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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 춘천(스카이워크, 레일바이크, 닭갈비)

by 또도독 2025. 4. 12.

춘천 아치

강원도 춘천은 서울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자연 풍경이 아름답고 맛집, 명소가 다양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춘천의 대표 여행지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대표 명소 ‘소양강 스카이워크’

춘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가 바로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유리다리로, 길이만 무려 156m에 달합니다. 발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소양강을 내려다보며 걷는 경험은 생각보다 짜릿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소양강의 푸른빛과 멀리 보이는 산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스카이워크 입장료는 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안전장비를 착용한 후 입장하게 됩니다. 주변에는 소양강 처녀상과 소양댐도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여유롭게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햇살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인 곳입니다.
 

로맨틱한 기차여행, ‘김유정역’과 ‘레일바이크’

춘천은 로맨틱한 기차여행의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김유정역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소설가의 이름을 딴 기차역으로, 작가 김유정의 고향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 주변에는 ‘김유정 문학촌’이 조성되어 있어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역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김유정역 인근에서는 레일바이크 체험도 가능합니다. 낡은 철길 위를 따라 자전거를 타듯 페달을 밟으며 풍경을 즐기는 레일바이크는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약 8km 구간을 왕복하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동하는 코스는 춘천의 자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약은 사전 인터넷 예매를 추천드리며, 평일보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춘천하면 닭갈비! ‘명동 닭갈비 골목’ 먹방 투어

춘천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먹거리입니다. 특히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춘천 시내에 위치한 ‘명동 닭갈비 골목’은 수십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철판에 양념된 닭고기, 고구마, 양배추, 떡 등을 넣고 센 불에 볶아 먹는 닭갈비는 맛도 풍부하고 양도 푸짐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취향에 따라 치즈, 우동사리, 볶음밥 등을 추가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골목 내 식당 대부분은 식사 후 볶음밥 서비스를 제공하며, 배불러도 꼭 볶음밥까지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막국수, 감자전 같은 지역 음식들도 함께 맛볼 수 있어 춘천 먹방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식사 후에는 명동거리에서 간단한 쇼핑이나 디저트 카페 투어를 즐기면 좋습니다.
 

🍃 🚶 마무리하며

춘천은 자연과 문화,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 ITX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로도 제격입니다. 이번 주말, 일상에서 벗어나 춘천의 따뜻한 봄바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