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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벚꽃 명소 TOP3 (정동진, 주문진, 강릉)

by 또도독 2025. 4. 6.

강원도 동해안은 워낙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봄에도 바다와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으로 매년 봄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벚꽃 명소입니다.

특히 정동진, 주문진, 강릉을 중심으로 펼쳐진 동해안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와 산책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이번에는 동해안에서 벚꽃을 즐기기 좋은 3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정동진 해변 벚꽃길 – 벚꽃과 일출의 조화

정동진은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봄에는 벚꽃길로도 사랑받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정동진역을 중심으로 한 해안 산책로에는 벚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어,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일출 시간대에 벚꽃과 함께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면, 이보다 더 로맨틱한 장면은 없을 정도입니다.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 기준 4월 초이며, 벚꽃 절정기는 보통 4월 5일 전후입니다.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추천되는 장소로, 정동진 레일바이크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감상할 수 있는 벚꽃 풍경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 좋습니다. 주차장이 근처에 마련되어 있고, 인근에 카페와 식당도 많아 데이트 코스나 가족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주문진 소돌항 일대 – 바닷바람과 함께 걷는 벚꽃길

주문진은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바다 마을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소돌항 주변의 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피어나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벚꽃길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소돌항 근처에는 ‘소돌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벚꽃이 활짝 피며, 해변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인 느낌까지 줍니다. 이곳의 벚꽃은 비교적 늦게 피는 편으로, 강릉 시내보다 2~3일 정도 개화 시기가 늦습니다. 벚꽃 구경 후에는 인근 수산시장이나 해산물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주차와 접근성도 좋아 여행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없는 곳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추천되는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은 완만한 산책 코스가 있습니다. 주변에 위치한 작은 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벚꽃과 바다는 사진 찍는다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강릉 경포호수 –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명소

강릉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는 단연 경포호수입니다. 경포호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전체적으로 평탄하며, 벚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봄철에는 분홍빛 터널을 이루어 장관입니다. 경포대부터 시작해 경포호를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약 4km 내외로, 천천히 걷기에 딱 좋은 산책로입니다. 개화 시기는 4월 초로 정동진과 비슷하지만, 이곳은 고도가 낮고 기온이 따뜻해 비교적 개화가 빠를 때도 있습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호수 위에 비친 꽃잎, 오리 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며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어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리며, 주변에는 무료 공영주차장과 푸드트럭, 벤치, 화장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편의성도 매우 뛰어납니다. 경포호수는 벚꽃놀이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휴식을 원할 때도 최고의 장소로 손꼽히며, 근처 강릉 시내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 마무리하며

강원도 동해안은 멋진 해안 풍경과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봄 여행지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정동진의 일출 벚꽃길, 주문진의 바닷길 벚꽃산책, 경포호수의 호수벚꽃 산책로까지 각각의 장소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하나하나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봄에는 바다와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동해안 벚꽃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을 멋진 순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